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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섬 중도 “다시, 숲” 3일간 개최
2021년 11월 05일 금요일 이규하 기자 haha@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1 <예술섬 중도 “다시, 숲”> 축제를 5~7일까지 3일간 하중도 생태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섬’, ‘생태’, ‘숲’을 키워드로, 공연예술콘텐츠와 체험, 놀이, 산책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5일(금) 오후 1시에는 창작집단 쵸크24의 입체낭독극 <개똥영감의 열반>이 개막공연으로 개최되며 이어서 오후 3시부터는 변유정 예술감독과 정안나 연출의 기획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퍼포먼스 – 주제공연 <다시, 숲 : 폐허의 꽃>이 진행된다.

<다시, 숲 : 폐허의 꽃>은 카누 선착장에서 출발해 카누를 타는 과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숲길을 따라 ‘숲 사람들’의 안내에 이끌려 중도 곳곳을 이동하며 공연을 감상한다.  관객들은 피아노의 숲, 콘트라베이스의 숲, 바이올린의 숲, 무용가의 길, 부토와 아쟁의 숲을 지나며 아티스트를 만난다. 폐허의 섬부터 다시 살아나는 생명의 길로 이어지는 퍼포먼스를 거쳐 자연의 신과 함께 노니는 예술가들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특별한 무대와 경험으로 남을 것이다.

6일(토)과 7일(일)에는 오후 1시부터 밤까지 중도 곳곳에서 공연과 ‘예술섬 마켓’, 체험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간대별로 원하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라이브 드로잉, 작년 <치유의 숲> 영상 상영회와 이수환 사진작가의 중도 사진 영상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평소 전기 관련 시설이 없어 밤에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중도에 불빛과 조명을 설치해 “야간 산책” 낭만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한 부분도 눈에 띈다. 중도 건너편 물그림자로 비춰지는 춘천 시내의 야경과 한밤중의 대자연 속을 거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접근이 어려운 하중도 생태공원까지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남춘천역, 춘천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할 예정이며 자전거, 카누 등 무동력으로 중도에 오는 방문객들에게는 특별 기념품을 증정하는 친환경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춘천문화재단은 무엇보다 하중도 생태공원의 환경을 보전하며 행사를 진행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후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실 물과 텀블러는 개인이 지참하도록 안내하고, 종이 리플렛은 별도로 제작하지 않으며, 안내판 등도 꼭 필요한 수량만큼만 제작했다.

대면 축제를 진행하는 만큼 모든 행사장과 동선에 철저한 방역관리를 수행하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거리두기와 “위드 코로나” 지침에 따라 인원제한을 적용할 예정이다.

춘천문화재단 강승진 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축제는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춘천이 5년간 문화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그려갈 축제특화 사업의 새로운 상(像)을 보여주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문화재단 김희정 사무처장은 “작년의 <어바웃 타임 중도>가 예술계에 ‘활동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였다면, 올해 <예술섬 중도>는 태동하는 생명의 숲과 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에 대한 메시지를 문화예술로 승화하고 발신하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축제의 변유정 예술감독은 “1년에 3일만 중도를 빌린다고 생각했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무대로, 찬사와 희망을 보내는 예술가들의 몸짓을 통해 섬 끝자락에 남아 있는 하중도 생태공원을 더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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