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년월일 :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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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는 천사 “이웃에 써달라” 3억 기부
2021년 01월 11일 월요일 이규하 기자 haha@

지난 5일 오전 10시경 강원 춘천시 복지정책과에 한 90대 어르신이 찾아왔다.

 “기부자를 대신 해서 왔습니다"며 내민 봉투에는 3억 원짜리 수표와 편지가 들어 있었다.
코로나19 등으로 막막한 현실에 놓인 이웃을 돕고 싶다며 구체적인 도움 대상까지 적었다. ‘특히 어린 자녀를 거느리고 있거나 병든 노부모를 모시고 식구들을 먹여 살려야 하는 부녀자 가장’을 꼽았다.

 지급 방법도 적었다. ‘꼭 도움이 필요한 100개 가정을 엄선해 1월부터 3월까지 매달 1백만원씩 지급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현주 복지국장은 “거액의 기부자가 누구인지 전혀 모르지만, 지원자를 춘천에 사는 춘천시민으로 한정한 것으로 봐서 지역사회 인사나 연고가 있는 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이날 강원도공동모금회에 지정 후원으로 입금됐다. 시는 최대한 빨리 지원 대상자 발굴, 기부자의 온정을 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현하고 위기가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선한 이웃되기 프로젝트’에도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한 이웃되기 프로젝트’는 이웃이 이웃을 돌보며 시민이 주인이 도시를 실현하고, 춘천 시민 모두의 행복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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