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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섬에서 보내는 그림엽서-61
2007년 04월 16일 월요일 춘천신문

-꽃놀이

고슴도치 섬엔 벚 꽃잎, 눈처럼 날리고 있습니다. 꽃그늘에 돗자리 펴고 앉아 낯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술에 취한건지 꽃에 취한건지 *내가 나비인지 나비가 나인지 우주가 난분분하고 있습니다.    

*호접몽
莊子는 어느 날 나비가 되어 꽃 사이를 날아다니는 꿈을 꾸었다. 꿈에서 깨어난  장자는 꿈속에선 내가 나 인줄  몰랐 으니 지금  의 나는 나비가 꿈속에서 내가 된 것  일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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