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년월일 :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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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섬에서 보내는 그림엽서-53
2007년 02월 12일 월요일 춘천신문

-라디오 스타

영화 라디오스타를 혼자 보았습니다. 강원도 영월의 라디오 중계소 DJ가 된 한물간 록큰롤가수 최곤(박중훈)과 매니저 민수(안성기), 두 남자의 성공과 몰락, 부침浮沈을 거듭하면서도 난파하지 않는 우정을 그린 이 준익 감독의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낄낄 대다가 눈시울을 붉혔다가 다시 낄낄 댔습니다.

명콤비 안성기와 박중훈은 말 할 것도 없고, 이스트 리버 밴드, 강 피디, 엔지니어, 청록다방 김양, 중국집 장씨, 중계소 국장 등 조연들의 리얼한 연기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허위의식을 가진 사람은 절대 가질 수 없는, 아웃사이더의 시선이 아니면 포착할 수 없는 리얼한 장면들이었습니다.    

혼자 영화를 보면 감정에 충실해질 수 있어 좋습니다. 라디오 스타 식으로 말하면 쪽팔릴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타인의 시선에서 풀려나 보는 자者가 될 때 존재는 온전해지는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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