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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궐기대회 이모저모

2005년 12월 31일 토요일

춘천신문

◎ 시청앞 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 이날 행사에 대회 약속 시간이 되어도     시민들의 참여가 저조하자 운영 위원들의 탄식이 나오기도 했지만 10여분만에 1만여명이 집결하자 환호. ◎  이날 준비한 궐기대회 순서는 격앙된 시민들로 인해 축소. 시민들은 운영진에게도 계란을 투척하며 몸싸움을 벌였다. ◎  강원도청 직원들이 일손을 놓은 채 진입을 시도하는 시민들과 몸싸움을 벌여 한 때 고성이 오가는등 분위기가 험악해기도 했다. ◎ 경찰이 포위한 정문을 빼고는 강원도청 모든 출입구가 안에서 쓰레기와 열쇠로 봉쇄 되었다. ◎ 강원지방경찰청장이 중재안을 내놓았지만 시민들의 야유로 포기하기도 했다. ◎ 강원도부지사와의 면담이 1시간이 넘도록 끝나지 않자 일부 시민들은 창문을 깨고 진입을 시도하려고 했다. ◎ 강원도부지사는 도청직원들의 호위 속에 1분여 앞뒤없는 말만 되풀이 욕설이  난무하자 곧바로 퇴장 ◎ 오후 6시 1부 궐기대회가 끝날 때까지 남은 500여명의 시민들은 주최측이 제공한 나무로 불을 지펴 추위를 달래며 끝까지 투쟁하자고 서로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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